- 대한대장항문학회와 진행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임상결과 발표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 228760)는 지난 3일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2) 런천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진행한 ‘얼리텍® 대장암검사’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의 좌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엄준원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이석환 교수가 ‘STOOL DNA-BASED SYNDECAN-2(SDC2) METHYLATION TESTING FOR THE EARLY DETECTION OF COLORECTAL CANCER IN AN AVERAGE RISK POPULATION’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장항문질환의 최신의학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전문의 및 전공의 500여명이 참가했다.
강연을 맡은 이석환 교수는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결과를 독립적으로 수행한 대장내시경검사 및 조직병리 확진 검사 결과들과 비교해 진단 성능평가를 하는 방식으로써,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1,124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다기관 전향적 임상시험 결과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4%에 달하지만1 국내 대장암 조기발견율은 37.7%로 낮다.2 이로 인해 과반수의 환자가 말기에 발견하고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3”라며, “특히 6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 유전력이 있는 경우, 또는 용종 절제 이력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게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은 사망률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위험군 대상 전향적 임상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번 임상을 통해 분변 DNA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체외분자진단 검사의 임상적 효용성이 확인되면, 고위험군의 대장암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노믹트리의 ‘얼리텍® 대장암검사’ 임상시험은 대장내시경 검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전 두 차례 걸친 독립적인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던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민감도, 특이도를 이번 전향적 임상시험에서도 재확인했으며, 특히 조기암에 대한 민감도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임상시험 마무리와 함께 일반인 대상 대장암 환자 선별 진단용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최근 대한장연구학회 장종양연구회와 대규모 전향적, 다기관 임상시험도 시작했다. 또한 미국 환자 대상 탐색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 대장암 조기 진단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장암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로 ‘얼리텍® 대장암검사’가 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검사인지에 관한 임상적 근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일조할 수 있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ference
1 국가암정보센터, 주요 암종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 추이: 남녀전체, 2012-2016,
2 Young-Zu Kim et al., Symptoms and initial Diagnostic Test in Colorectal Cancer Patient, Korean J Fam Pract. 2013;3:58-64
3 국가암정보센터, 주요암 사망분율, https://www.cancer.go.kr/lay1/S1T645C646/contents.do, accessed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