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기 시장이 고령화 추세와 함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금맥을 캐는 첨단기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외진단’은 혈액, 분뇨, 체액, 침 등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 몸 밖에서 신속하게 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말한다.
내시경 검사나 조직검사 등으로 직접 확인해야 했던 질병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의료산업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뀌면서 향후 체외진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2018년 600억 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6.7%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8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추세와 감염성 질환 증가 등으로 체외진단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체외진단 업계는 사업영역과 인력, 매출 규모 등 비슷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기업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진단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업체인 ‘지노믹트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하 중략]
원문출처: 세계파이낸스 원문링크: http://www.segyefn.com/newsView/20190731000614